[귤 요리] 귤을 뀰로 만들었어요.

요리를 취미로 정한 이유.

공격수 셰프님의 '귤 소스'를 만들었어요! 

 

만들겠다 마음만 먹고 만들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 적고 나와의 약속으로 만들었더니 드디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나하나 요리 만들어 가며 나의 취미 생활을 잘 만들어 가보려구요!! 

 

사실 정말 간단하고 쉬운 요리였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귤 씻기 -> 귤 꼭지 따기 -> 귤 구멍 뚫기 -> 설탕 및 기타 부재료 넣기 -> 졸이면서 끓이기

이게 끝!입니다.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거나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말씀드려 볼게요! 

 

1. 귤 씻기

귤 위에 눈

 

귤껍질은 사실 그냥 먹기는 좀 찝찝하죠..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이런저런 손 때가 많이 묻어 있을 거예요. 

이 아이들을 잘 닦아 주세요. 지금까지 돌아다니며 묻은 귤생의 흔적들을 잘 닦아줍니다. 

 

귤 같은 과일을 닦을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식초도 살짝 넣고 물에서 살짝 불려서 잘 닦아주세요.

 

2. 귤 꼭지 따기 

허허... 초보 블로거라 사진을 안 찍었네요,,,, 

사실 이 과정이 은근히 어려웠어요. 아마 저 같은 초보자는 약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살짝 팁을 말하자면, 꼭지를 칼로 뜯으면 안 돼요. 꼭지와 껍질이 붙어있는 부분을 살살 때 주고 힘을 살짝 줘서 따면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저는 힘을 팍 줘서 껍질이 다 뜯어져 버렸어요... ㅠ.ㅠ

 

여러분은 살살 잘 뜯어주세요,,,

 

 

3. 귤 구멍 뚫기 

이것도 사진이 없네요,,, ㅎㅎ

뭘 찍은 건지... 사실 되게 간단한 부분이긴 해요! 

이쑤시개를 3개 정도 집고 귤껍질에 구멍을 송송송 뚫어주세요. 

 

귤의 상큼함을 최대한으로 뽑아내고, 설탕의 단맛이 귤 안에 스며들게 하기 위한 작업이에요! 

은근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어요! 

 

4. 귤 끓이기

드디어 사진이!!

귤을 끓여주세요. 설탕을 좀 많이, 진짜 좀 많이, 생각하신 것보다 좀 많이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적당히 넣었다가 한~~ 참을 졸였어요,,, 

 

물론 정량을 넣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런 거 잘 모르잖아요 ㅋㅋㅋ

 

제 생각엔 일반인 생각보다 좀 더 많이 넣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 셰프님은 팔각도 넣고 피클링 스파이스도 넣었는데 본가에 그런 게 없더라구요... 아쉬운 대로 바질 가루를,,, 넣었는데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려요...

 

저는 거의 1시간 30분을 넘게 끓였는데 원래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해요! 

 

모바일이시면 보드로,

https://view.kakao.com/v/_xexnxcGb/E5zp0MzIV8

귤이 뀰이되는 마법 같은 요리

pc면 유튜브 보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PeOe-Iw5w8Y

 

자세한 레시피는 있답니당!! ㅎㅎ

 

5. 마무리

귤..? 떡...?

이렇게 흐물흐물한 귤이 나오면 끝!

먹어보니 새콤달콤해서 좋았어요!! 

 

뭔가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샘솟는!!! 

못생긴 애들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이렇게 첫 번째 취미 요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이 소스 가지고 새우 마요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창작 요리도 좀 해보려구요! 

 

뿌듯했습니다!!

 

누가 보실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소소한 재미 함께 실천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귤 소스 요리요~